56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개구혼을 한 남성이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에는 ‘저는 결혼하고 싶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직업의 모든 것은 “오늘은 직업 콘텐츠는 아니고 공개구혼 콘텐츠다. 제가 보기엔 전혀 조건이 나쁘지 않은데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며 남자 1호를 소개했다.
이어 “왜 여자친구가 없냐? 있었는데 보면 헤어지고 없더라. 맨날 꽃 들고 찾아가고 케이크 가져다 주고 선물을 주던데”라는 질문에 남성은 “세세한 건 잘해주는데 거기까지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남성은 “업무 자체가 아무래도 IT고 활동적이거나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아니라서 점점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 더 조급하고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애 보다 결혼이 하고 싶다는 남성은 “진심으로 나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직업의 모든 것이 어필하는 시간을 주자 남성은 “잘난 건 없고 여자한테 세심하게 잘 챙겨주고 배려해주려 노력하고 그런 스탕리이다. 조건? 많이는 벌지 않지만 적게는 벌지 않는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또 “여름에 여성들 샌들 많이 신어서 각질 같은 거 보이잖아요 그게 보이길래 각질 제거해주고 씻겨줬죠.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해줬다. 기념일에 트렁크에 풍선으로 이벤트 해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성은 “저 좋은 사람이거든요. 결혼 꼭 하고 싶습니다. 많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남성적인 매력어필이 안되는게 제일 문제로 보임”, “결혼은 전제를 목적으로 만날 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하는게 결혼인데”, “돈 많으시니까 돈 받고 전체적인 스타일링 해주는 분 찾아가세요. 헤어부터 옷스타일까지 조금만 바꿔도 훨씬 멋있을 것 같아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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