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한지혜가 임신의 기쁨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가 오현경, 정시아와 ‘출산 토크’를 나눴다.
10년 만의 임신으로 6월 20일 예정일 받고 출산 준비 중인 예비 엄마 한지혜는 각종 육아 용품들의 사용법을 몰라 고민하다가 오현경, 정시아에게 조언을 구했다.
입덧과 먹덧으로 시작한 수다는 출산과 수유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정시아는 “유축기 쓰다가 울었다”고 고백했다. 오현경은 “난 젖이 안 나와서 돼지족까지 삶아 먹었다. 젖몸살이 제일 무섭다. 아기 낳는 것보다 아파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시아는 첫째 아들 출산 당시 자연분만으로 16시간 진통했다고 밝히며 “겪어보지 못한 아픔이었다. 얼굴에 실핏줄이 다 터졌다”고 말했고, 오현경 역시 제왕절개의 고통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야기했다.
고통을 감수한 출산보다 아이가 주는 기쁨이 크다는 이들의 말에 공감한 한지혜는 “10년 만에 상상도 못 했던 임신이다. 막상 아기가 생기니까 세상에 이것보다 기쁜 일이 없다. 그런 마음이다 보니 벌써 둘째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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