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홍은희와 최대철의 갈등이 깊어졌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한예슬(김경남 분)이 이광식(전혜빈 분)에게 “여보”라고 불렀다.
이날 한예슬과 이광식은 쌍둥이를 보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구두를 신은 광식의 뒤꿈치에서 피가 나자 예슬은 당장 밴드와 운동화를 사 와 무릎을 꿇고 신겨줬다. 나편승(손유현 분)은 이를 몰래 지켜보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은 함께 찜질방에 갔고, 부부로 오해를 받았다. 하지만 예슬은 능청스럽게 “여보”라고 불렀고 광식은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쌍둥이들과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던 중 예슬은 오탱자(김혜선 분)와 뚜기(홍제이 분)를 발견해 급하게 찜질방에서 나왔다.
한편 이광남(홍은희 분)은 자신을 뒤쫓아온 배변호(최대철 분)에게 “너랑 어머니, 이게 말이 되니?”라고 쏘아붙였다.
광남의 이마에 흐르는 피를 보며 걱정하던 변호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분노한 광남은 “한 마디도 하지마. 쓰레기”라고 말한 뒤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지풍년(이상숙 분)은 광남이 불쑥 찾아왔다며 비난했지만 배변호는 “그러게 어머니 내려가시라고 했잖냐”고 성질내며 우스운 핑크색 티셔츠를 벗어던졌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지만 비밀번호는 바뀌어있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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