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테일러 로트너는 아내와 함께 타투까지 하는 ‘사랑꾼’이었다.
지난 22일 테일러 로트너(31)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내 테일러 돔(26)과 같은 타투를 새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부부는 팔뚝에 ‘11.11.22’를 새겨 그들의 결혼기념일을 영원히 남겼다. 아내 테일러 돔은 “역대 최고의 생일 서프라이즈다”라고 언급하며 테일러 로트너와의 달달한 일상을 자랑했다.
테일러 로트너와 테일러 돔은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같은 해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 약혼하고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테일러 로트너는 결혼식을 올린 이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침착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면서 감격스러웠던 결혼식을 전했다. 이어 테일러 로트너는 “결혼식이 압박감이나 걱정 없이 축제처럼 진행되기를 바랐다”면서 참석해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992년생인 테일러 로트너는 2008년 ‘트와일라잇’에서 늑대 인간 제이콥 블랙 역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맡은 벨라 스완을 두고 에드워드 켈렌 역의 로버트 패틴슨과 삼각관계 로맨스를 그려내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으로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이어갔지만 이후 작품에서는 눈에 띄는 행보를 남기지 못했다.
지난달 테일러 로트너는 전 여자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2009년 VMA에서 카니예 웨스트에게 무대 위에서 조롱 당했을 때 현장을 막지 못해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테일러 로트너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09년 영화 ‘발렌타인데이’로 인연을 맺어 교제를 시작했지만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로트너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