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감독 잭 브래프가 전 여자친구이자 배우인 플로렌스 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두 사람은 20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23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잭 브래프(47)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 플로렌스 퓨(27)와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잭 브래프는 “플로렌스 퓨는 내가 여전히 존경하는 사람이다. 가능하다면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라면서 “플로렌스 퓨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아름답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영화 ‘어 굿 퍼슨’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극중 플로렌스 퓨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에서 살아남은 앨리슨 역을 맡아 슬픔에서 회복을 이어가는 열연을 펼친다.
잭 브래프는 “플로렌스 퓨와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큰 화면으로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플로렌스 퓨는 더 크게 될 인물이다. 나는 그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플로렌스 퓨를 인정했다.
지난 21일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를 진행한 잭 브래프는 플로렌스 퓨가 영화 ‘어 굿 퍼슨’의 뮤즈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잭 브래프는 “나는 플로렌스 퓨의 재능에 경외감을 느꼈다. 그를 위해 글을 쓰고 싶었고 아주 도전적이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썼다”고 털어놨다.
잭 브래프와 플로렌스 퓨는 지난해 약 3년간의 연애를 끝마쳤다. 결별 후에도 둘은 여전히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최근에는 뉴욕에서 잭 브래프와 플로렌스 퓨의 가족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지난 1월 플로렌스 퓨는 보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잭 브래프와의 결별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20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남자와 만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BC ‘The View(더 뷰)‘ 방송화면 캡처, ’BAFTA(바프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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