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중에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22일 비영리 단체 ‘쓰리 스퀘어 푸드 뱅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경기장에서 4년 만에 월드투어 ‘더 에라’ 무대를 열었다. 그는 공연했던 아리조나 푸드 뱅크 조직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글에서 ‘쓰리 스퀘어 푸드 뱅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부로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수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사명과 지역 사회를 위해 지원해 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감사하다”고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7일 글렌데일에서 공연을 펼친 테일러 스위프트는 돌아가신 할머니 마조리 핀레이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는 할머니의 이름을 딴 노래 ‘Marjorie(마조리)’를 열창했다. 이날 공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3시간 동안 4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더 에라’의 첫 무대를 펼친 글렌데일은 도시명을 ‘스위프트 시티’로 바꾸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는 24일 라스베가스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그는 5개월 동안 북미 전역을 돌며 52회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1989년생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로 꼽힌 바 있다. 그는 2022년 한 해에만 음반 판매, 스트리밍, 라이선스 등으로 9200만 달러(한화 약 1201억 원)를 벌어들이며 포브스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성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CBS ‘Sunday Morning’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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