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겸 모델 메간 폭스(36)와 래퍼 겸 배우 머신 건 켈리(32)가 결혼 준비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락은 지속하되 냉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메간 폭스와 머신 건의 파혼설이 돌기 시작한 건 예비 남편 머신 건이 그의 밴드 멤버인 기타리스트 소피 로이드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돌면서다. 폭스의 측근은 페이지 식스에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 건 폭스가 예비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메간 폭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머신건이 있던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심지어 머신 건의 계정 팔로우까지 취소했다. 지난 12일 (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폭스가 다이몬드와 에메랄드가 박힌 약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장하면서 파혼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폭스는 머신 건이 바람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지난 19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우리에 관계에는 제3자의 개입은 없었다”라는 글을 남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게시글을 삭제했다.
페이지 식스의 소식통에 의하면 “그 둘은 관계 개선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매일 치료 상담을 갖고 있다”라며 “메간 폭스가 불륜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걸 후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히로인 미카엘라 베인즈 역으로 출연해 할리우드 스타로 등극했다. 그는 2022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에서 머신 건 켈리를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들은 열애설이 돈지 2년 만인 지난 1월에 피 몇 방울을 나눠 마시는 사랑의 서약까지 하며 약혼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메간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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