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꽃자’ 채널
유튜버 꽃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손님을 신고한 일을 공개했다.
21일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 가게에서 먹튀한 사람이 설마..’ 영상을 게재했다.
꽃자는 “화요일에 여자애들 3명이 들어와 열 체크, QR코드를 찍고 자리에 앉았다. 소주 5병과 맥주 4병을 먹어 9만 4천 7백원이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취해서 깜빡했을 수 있다. 근데 CCTV를 보면 취해서 간 게 아니라 슬금슬금 나갔다. 비틀거리는 게 아니라 한 명씩 도망갔다. 너무 신기하다. 웬만해선 미치지 않고서야 10만원어치 먹고 도망갈 수 있나?”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신고한 꽃자는 “하루정도 기다려본 뒤 연락이 없으면 잡아준다고 하더라. QR코드도 찍었고 CCTV에 얼굴도 찍혔다. 선처는 없다. 차라리 10만원어치 먹고 돈이 모자라면 깎아줄 수 있지. 애초부터 얘기를 하면 됐는데 이건 먹튀다”고 말했다.
도망간 손님을 괘씸하게 생각한 꽃자는 “난 절대 안 봐준다. 10만원 없어도 돼. 안 받아도 돼”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튜브 ‘꽃자’ 채널
이때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먹튀 손님과 닮은 사람들을 제보를 받은 꽃자.
꽃자는 “내가 봐도 닮긴 했다. 이 사람들이 만약 유튜브하는 사람이면…맞는 거 같은데? 얘네 유튜버인가 봐. 너무 닮았어. 머리 색도 똑같고 머리도 똑같다.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고”라며 의심했다.
한편 꽃자는 지난달 부산 서면에 주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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