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카라큘라’ 채널
‘여혐 손모양’을 사용해 악플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가 반페미를 선언했다.
25일 유튜브 ‘카라큘라’ 커뮤니티에는 “논란을 일으키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이 게재됐다.
유튜브 ‘카라큘라’ 채널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 12일에 게재한 ‘쌍용 렉스턴 칸 신차 뽑은 지 한달만에 견적 1000만원??’ 영상에서 ‘남혐 손모양’을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 여초카페, 페미니스트 너무 싫다”고 발언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다소 자극적인 불필요한 언행으로 인해 저희 채널의 일부 구독자 분들께서 불편하신 마음에 여초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하여 많은 분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고 저희 채널에 공식 광고를 해주신 일부 업체들의 마케팅 부서에 직접 전화로 거세게 항의하시는 등, 제 잘못으로 인해 다른 분들까지 곤란한 상황을 겪으시게 하게 되어 매우 죄송스럽고 반성하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카라큘라’ 채널
그러면서 “이에 저희 채널에서는 그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 페미 박멸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여명숙님의 ‘개수작TV’와 배인규 님의 ‘신 남성연대’ 채널에 정기 후원을 신청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안티 페미 운동 실천으로 올바른 성별 관념과 진정한 평등의 가치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며 반페미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이번 일을 기회로 다시 한번 페미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소중한 깨우침을 얻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자동차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유튜버 카라큘라는 1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관련된 소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글을 본 구독자들은 “응원합니다 ㅋㅋㅋ 어차피 남자 99.9가 응원합니다♡”, “역시 카라큘라 형 그런거에 숙이지 않고 싸우시는게 정말 멋지고 존경합니다”, “첨엔 모지란형이 사기당한줄 알았는데 걱정안해도 되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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