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헤이즈가 ‘좋은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가수 헤이즈(Heize)가 출연했다.
헤이즈는 지난 20일 발매한 일곱 번째 EP ‘HAPPEN’의 타이틀곡 ‘헤픈 우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총 8곡으로 구성된 ‘HAPPEN’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인 일곱 번째 EP이자, 지난해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된 앨범이다.
앨범명 ‘해픈'(HAPPEN)과 타이틀곡명 ‘헤픈’의 연관성에 대해 묻자 헤이즈는 “이 노래의 가제는 ‘우연히’였다. 곡을 쓰면서 ‘You can make it happen You can make it heaven’라는 가사를 썼다. 제 스스로에게 또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담은 건데, 싸이 선배님이 ‘헤픈 우연’으로 제목을 바꿔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처음처럼’이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자리를 놓고 다툰 곡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너무 바빠보인다”는 팬의 걱정에 헤이즈는 “오늘 끝으로 방송과 라디오가 끝난다. 요즘에는 잠을 못 잤다. 오늘도 2시간 잤는데 잠은 몰아서 잘 수 있어서 괜찮다. 걱정 감사하다”며 팬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헤이즈는 ‘음원 말고 1위 하고 싶은 것’으로 “좋은 여자친구가 되는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분이 저에게 원하는 방향성, 추구하는 이상형이나 이상향을 자연스럽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전에는 그렇게 못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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