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재환이 팬들과 소통했다.
가수 김재환이 27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생일 기념 방송 ‘HBD JAEHWAN’을 진행했다.
이날 김재환은 간짜장, 양곰탕, 치킨, 햄버거 등을 먹으면서 생일을 만끽했다. “누가 가장 먼저 생일 축하을 해줬냐?”는 질문에 그는 “어제 오후 11시 56분 경에 친구가 전화를 해줬다. 자정되면 연락이 많을 것 같아서 먼저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김재환은 팬 사랑을 드러냈다. “평범한 날 중 하루인 생일을 여러분들께서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 어제 눈물이 날 뻔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축하해주신 거 다 봤다. 버스 정류장, 지하철 광고, 카페, 전광판 그리고 해외 팬분들의 광고까지.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가수 생활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케이크의 초를 불고 소원을 빈 김재환은 “우리 모두를 위한 소원을 빌었다. 행복하게 살아요”라면서 내용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대면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에 “콘서트는 가능해지면 해야죠”라고 달랬다.
약 1시간 넘게 팬들과 소통한 김재환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재환이가 되겠다. 좋은 가수이기 전에 좋은 사람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차 인사했다.
한편 김재환은 국내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와 손을 잡고 지난 26일 신곡 ‘새까맣게’를 발매했다. ‘새까맣게’는 이별 후 새까맣게 타버린 듯한 추억을 그리워하고 상대를 기다리는 남자의 심경을 담은 감성 발라드 곡으로 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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