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전도연과 설경구가 세 번째 영화에서 만난 소감을 번했다.
21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영화 ‘길복순’의 제작보고회에서 전도연은 설경구와 ‘생일’ 이후 4년 만의 재회에 “(설경구는)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닌데, 옆에서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길복순’에서는 많이 배려해주고 기다려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전도연은 전도연이다”라며 “액션을 옆에서 봤는데 감독님 말씀처럼 안쓰러울 정도로, 한계를 넘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걱정되고 안쓰러웠는데 한계를 넘기더라. 전도연이구나(했다). ‘네가 아니면 못해’라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도연의 액션을 향한 의지를 칭찬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백수연 기자 suyeon73@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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