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에이티즈가 ‘킹덤’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룹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우영, 종호, 민기)는 3일 오후 생방송 ‘킹덤: 레전더리 워’를 마친 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언제나 함께 해준 에이티니 고마워.’
이날 리더 홍중은 “이번 ‘킹덤’ 무대를 하면서 ‘우리가 잘해서 하는 게 아니었구나’를 계속 느꼈다. 연출, 음악, 안무, 회사식구, 스타일리스트 팀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100일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무리가 시원섭섭하면서도 고마움이 많이 남는다”는 홍중의 말에 이어 성화는 “‘킹덤’이 앞으로 가수 생활을 하며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선배님들에게 많은 걸 배웠고, 에이티니(팬)와 함께 힘을 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정말 좋은 기억을 지니고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물론 1,2차 무대에서 많은 연구를 했다는 산이는 “선배님들이 무대를 잘하셔서 배우는 부분이 많았고, 에이티니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제스쳐 하나를 만들면서도 ‘어떤 반응을 해줄까’ 고민했다”면서 “앞으로 저희가 보여드릴 건 많지만 ‘킹덤’ 끝나는 게 시원섭섭하다”고 밝혔다.
이에 성화는 “에이티니에게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결과를 떠나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고, 홍중은 “반년 동안 에이티니에게 받은 게 너무 많다. 앞으로 차차 갚아나가도록 하겠다”고 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이티즈는 이미 많은 축하를 전했지만 다시 한번 “스트레이키즈 축하한다. 스테이분들도 축하드린다”고 동료애를 드러내며 “너무 뭔가 기쁘게 마무리가 되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끝에는 다 웃으면서 인사하는 게 너무 행복했다”는 성화는 “선배님들과 같은 자리에서 함께 인사를 한다는 게 신기했다”면서 ‘킹덤’ 막내 팀의 귀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홍중은 “모두 고생 많았다”면서 “앞으로 저희 활동으로 보답해드리겠다. 에이티니 설레서 잠 못 이루게 해드리겠다. 6월에 업그레이드 해서 7월부터 연말까지 매일 밤 혼줄을 내주겠다”고 컴백을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3일 종영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신곡 ‘멋(The Real)’으로 파이널 무대를 펼쳤으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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