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댄서 제이블랙이 아내 마리의 반전 매력에 반했다며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마리, 제이블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마리는 “댄서로서 서로의 춤을 추면 어떤가?”란 질문에 “좋다. 난 사실 제이블랙의 춤을 보고 반했었다. 아직도 볼 때마다 좋다”며 애정 가득한 답변을 내놨다.
제이블랙과 댄스 배틀장에서 처음 만났다는 마리는 “내가 먼저 대시를 한 건 아니고 떡밥을 던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이블랙은 “날름 받아먹었다”며 웃고는 “난 마리의 웃는 모습에 반했다. 22살 마리와 같이 댄스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막 울면서 계단을 내려오는 거다. 놀라서 왜 우냐고 하니까 무릎에 물이 찼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실 댄서들에게 물이 차는 건 흔한 일인데 그땐 큰일 나는 줄 알았던 거다. 커다란 친구가 아이처럼 우니까 반전 매력이 있더라. ‘이런 면에 있네. 귀엽다’ 싶어서 계속 생각이 났다”고 고백했다.
제이블랙 또 “지금은 가족이 됐는데도 여전히 마리가 귀엽고 예쁜가?”란 질문에 “그렇다. 지금도 울면 너무 귀엽다”라 답하는 것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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