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개수작TV’ 채널
여명숙이 BJ 감스트에게 천안함 용사들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했다.
지난 9일 여명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분들이 군인이 아니면 뭔데? 반동이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여명숙은 천암함 조 전 부대변인의 “그분(최원일 함장)은 말할 자격이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 당시에 생때 같은 자기 부하들을 수장시켜 놓고 이후에 제대로 된 책임도 없었다”발언에 “함장이 수장시킨 게 아니고 북괴 어뢰가 수장시킨 거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나라 지키다가 험한 꼴 봤는데 살인자라고 표현하네. 초계함이 어뢰 맞고 침몰한 사건인데 이게 왜 함장이 수장시킨 거야? 회피 기동으로 피했어야 되나 그럼?”라고 말하면서 “이런 씨X새X야”라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여명수은 “저런 인간과는 다른 청년들이 있다. 감사 인사를 일찍 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된다. 감스트님 해병대 나오셨다고? 감스트님이 우리 토마토한테서 모자도 사주시고 따로 천안함 재단에 기부도 해주셨다”고 밝혔다.
앞서 감스트는 토마토가 여명숙에게 선물 받은 천안함 모자를 100만원에 구매했고 토마토는 수익금을 천안함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여명숙은 “정말 감사드린다. 천안함 용사들하고 제가 자주 통화한다. 그 친구들이 감스트님께 감사인사 꼭 전해달라고 했다. 그 모자 말고 예쁜 것도 많으니까 구경 좀 해라. 꼭 사시라는 게 아니라 구경이나 해라. 대량 구매하고 그러시면 DC가 없다”며 재치 있는 강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토마토에게도 “야 너는 오빠들하고 좋은 일을 할 것 같으면 언니한테 미리 얘기를 했었어야지 그럼 언니가 미리 모자를 ‘사재기’ 했을 거 아니야”라며 친근한 말투로 얘기했다.
여명숙은 “모자 하나에 1백에 팔았지? 100개면 얼마야? 1억이네? 천개면 10억이고 만개면 100억인데 우리 토마토가 언니하고 상의만 해줬어도 지금 천안함 용사오빠들 치료비도 지원해줄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게 많은데 혼나야 돼 아주 그냥”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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