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랜선장터’의 김동현과 홍현희가 첫 방송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영천 한우’와 ‘강진 묵은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양 팀은 특산물 소개만으로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한다. 먼저 한우 팀 김동현이 “한우는 메인음식, 묵은지는 곁들이는 음식”이라고 얘기하자, 발끈한 홍현희와 김세정은 “김치 없인 고기 못 먹어!”라며 그를 꼼짝 못하게 한다고.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은 물론 열띤 응원전이 벌어진다. 묵은지 팀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열정까지 보이며 응원가를 부르는 등 제대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에 한우 팀은 질 수 없다는 듯 반격에 나섰다고 해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135만 구독자 유튜버 밥굽남과 음악 대신 고기를 선택한 돈스파이크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한우 요리 한 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준비부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돈스파이크는 “오늘 한우가 300세트 나가면 (한우 포카치아) 먹겠습니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고 해, 과연 위대(胃大)한 먹방을 볼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렇듯 ‘랜선장터’는 매력 만점 MC와 게스트의 호흡으로 재미부터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정보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자와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착한소비권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16일(내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랜선장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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