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침착맨 계정으로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 때문에 해킹 의심을 받은 헤프닝이 일어났다.
지난 14일 침착맨 계정으로 비트코인 관련 방송이 시작됐다.
카메라에는 침착맨이 아닌 낯선 남성이 등장했고 비트코인의 이것저것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예정에 없던 휴방 날 낯선 남성이 방송을 진행하자 황당한 시청자들은 “너 누구냐?”, “이분 눈구신가요?”, “이게 대체 뭐야?”라며 채팅을 치기 시작했다.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할 말을 하다가 방송을 종료했다.
알고 보니 방송을 진행한 남성은 1년전쯤 침착맨과 합동방송을 진행했던 BJ였고 해당 BJ의 방송 중계 프로그램에 침착맨 계정이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BJ 던치는 OBS 프로그램을 켰다가 녹화 버튼과 헷갈려 방송 송출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였다.
결국 해킹이 아닌 헤프닝으로 끝나자 해당 일을 알게 된 팬들은 “얼굴 공개하니까 다들 중립기어를 박았다. 해킹이면 이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다행히 사고로는 안 이어져서 컨텐츠 거리 하나 늘었네”, “본인이 남의 컴에 가서 로그아웃 안하고 온거냐 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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