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승관이 폭주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세븐틴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1회 때부터 함께한 찐 가족이나 같은 존재. 이날 레전드 짤 대량 생산과 다수 출연을 기록을 가진 승관은 “가족이다 뭐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계속 그렇게 (짤을) 쓸거면 대가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저는 고정 자리도 생각하고 있었다”는 승관은 “한해 키 형님을 다 기다려 주실 줄 몰랐다. 오늘은 피오 형이 공연을 가셨다고 하더라”고 야망을 드러냈고, “1일 1읏쨔 하고 있다”면서 MC붐의 자리도 위협해 폭소케 했다.
3년 만에 다시 놀러온 호시는 여전히 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산소 같은 키형을 따라가겠다”는 ‘산키따’ 정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총괄 리더 에스쿱스는 롤모델이 신동엽이라 밝혀 놀라게 했다. 그쪽과(?)가 아니라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상황에서 발을 빼겠다는 것.
즐거워하는 신동엽 옆에서 에스쿱스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무리의 리더라는 포스가 좋다”고 롤 모델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승관은 “예전에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요즘에는 총대를 메다가 쓱 빠진다”면서 요즘 신동엽의 모습이 보인다고 증언했다.
한편 첫 받아쓰기 곡은 지코의 ‘No you can’t’로 공개됐다. 지코와의 친분을 묻자 호시는 “노래를 되게 좋아하지만 친분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이에 승관이 예능적 재미를 위해 이것저것 조언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방송을 할 거야 말거야. 오늘은 멤버한테 화가 난다”고 폭발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키는 “모두 너나 우리 같을 수 없다. 너도 10년 정도 되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고, 특급 샤월인 호시에게는 “좌기범 우승관 너는 오늘 무조건 된다”면서 힘을 실어줬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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