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재롱잔치’ 채널
비와 천둥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반응 영상이 화제다.
지난 18일 유튜브 ‘재롱잔치’ 채널에는 ‘천둥소리가 무서운 강아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주인은 “재롱이랑 아울렛 갔다가 갑자기 비가 엄청 많이 온 날. 재롱이는 이렇게 세게 오는 비를 무서워한다”며 재롱이를 안고 빗속을 걸었다.
유튜브 ‘재롱잔치’ 채널
품에 안겨 있는 재롱이는 한눈에 봐도 어두운 표정으로 걱정이 가득했다.
집에 도착한 후 비에 이어 천둥까지 치자 재롱이는 옷장속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
이 모습에 안쓰러운 주인은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재롱이가 가장 좋아하는 수박을 잘라 가져갔다.
천둥은 재롱이의 식탐도 꺾어버렸다. 주인은 “괜찮다”며 수박을 내밀자 그제서야 자리에 일어나 먹기 시작했다.
유튜브 ‘재롱잔치’ 채널
하지만 무서움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는지 옷장에서 제대로 나오지 못하자 주인은 여러 번 회유 끝에 재롱이를 밖으로 나오게 만들었다.
수박을 다 먹은 재롱이는 또 다시 옷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주인은 “불쌍한데 너무 귀여워”라며 재롱이를 어루만졌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5만을 기록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에구~ 떨면서 먹네… 꼬옥 안아주고 싶다 ㅠㅠ”, “억지로 옷장에서 재롱이를 나오게하지 않고, 재롱이가 스스로 괜찮아 질때까지 기다려주는 짠나님센스~~”, “재롱아 걱정마 내가 천둥 부쉈어 개박살냈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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