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나태주가 예지원의 연하남이 된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 홍서범-조갑경 부부, 강진-김효선 부부가 아티스트로 출연한 ‘부부 아티스트’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이날 ‘태권 트롯맨’ 나태주는 화려한 발차기와 함께 “누님들의 마음을 꽉 잡을 포켓보이”라는 활기찬 자기소개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강진의 ‘연하의 남자’의 선곡한 그는 “제가 연하의 남자가 된다. 가장 친한 배우 예지원 선배님과 함께 한다”면서 “이 무대를 위해 흔쾌히 승락을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예지원과의 인연에 대해 나태주는 “10년 전 영화 찍었을 때 제 엄마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지원 누나가 아이디어가 정말 많다. ‘불후의 명곡’에서 그네타자, 불쇼하자고 하더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치열이 강진의 ‘붓’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천단비가 희자매의 ‘실버들’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다. 신유&신미래는 조갑경&홍서범의 ‘내사랑 투유’로 사랑스러운 듀엣무대를 꾸민다.
브레이브걸스는 홍서범이 창단한 밴드 옥슨 80의 ‘불놀이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력파 신예밴드 AboutU(어바우츄)가 희자매의 ‘어디갔다 이제왔니’를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선사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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