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측 관계자가 이근을 비방한 악플들이 공개됐다.
디씨인갤러리에서 이근을 비하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을 달았던 최영재 측 관계자가 촬영감독 A씨라고 밝혀졌다.
그는 182.225 IP주소로 “영업이 무슨 잘못? 진짜 잘못은 이거 아님?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이근 대위의 성범죄 의혹 기사를 캡쳐해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벌금은 다 냈니?”라고 댓글을 달은 뒤 “영업은 범죄가 아니에요”라는 제목으로 재차 이근 대위 기사를 올리며 “전과 2범 범죄자 새X들아”라고 말했다.
3분뒤 연달아 “성추행은 안 쪽팔려?”라는 제목으로 같은 기사 캡쳐와 함께 “그 부대 인성보소?”라고 글을 작성했다.
또 A씨는 이근의 ‘국군포로’ 영상을 제작한 제작사이자 UDT 출신 대표 박종승의 팀 ‘레드셀’을 겨냥해 “렛셀 진짜 상종 못 할 ㅅㄲ들 존X 양아치 집단도 아니고 잘못한 건 잘못한 거라고 해줘야지 뭔 되도 안한 물타기를 하며 개X랄 발광들을 하냐”는 댓글을 달았다.
거기다 자신이 촬영하고 최영재가 제작한 ‘대테러 HVT 생포작전 PT.2’ 영상을 캡쳐해 올리면서 “진짜 찐으로 고증해서 은폐하고 한땀한땀 진심으로 찍는 게 느껴지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화면 때깔도 어째 점점 좋아짐”, “좀 같이 빨아줘라 새X들아”라며 자화자찬 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A씨의 비방은 이근 대위만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에이전트H와 육준서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캡쳐한 사진을 실수로 올리면서 정체가 드러나게 되자 “열정이 과해 지나치게 언행한 점 사과드린다”며 레드셀과 이근 대위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앞서 이근 대위는 지난 28일 “‘TOP TIER : 최영재’ 채널 및 주식회사 ‘택티컬리스트’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저와 저의 영화를 감독해주신 REDCELL에 대한 여론 조작, 인신 공격, 허위 사실 유포 그리고 저의 부대를 모욕적으로 비방하면서, ‘TOP TIER : 최영재’ 채널을 홍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영재 측은 “문00 사원이 커뮤니티 내에서 밝힌 의견은 택티컬리스트와 최영재 이사의 입장이 아니다. 그러나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을 관리하지 못하였다는 데 책임을 통감하며, 논란의 게시글과 댓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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