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정브르가 사계절내내 화장실에서 발견되는 벌레 관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정브르’ 채널에는 ‘화장실에서 무조건 보이는 벌레…정체를 알고보니…’ 영상이 게재됐다.
정브르는 “오늘은 화장실에서 항상 보이던 벌레,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벌레인데 제가 그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파악하고 알려드리겠다”고 말하면서 상가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는 몸보다 큰 날개를 지닌 작은 벌레를 발견한 정브르는 “겨울, 사계절내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바로 ‘나방파리’라는 친구다”며 투명한 플라스틱 컵으로 포획하기 시작했다.
정브르는 “아파트 15층, 25층에도 발견된다”, “이 친구들이 진짜 많은 곳은 각층 지하 정화조에 진짜 많다. 이거 도대체 어디서 타고 왔냐고 얘기할 정도로 많이 목격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 친구들은 배수관을 타고 올라간다. 모기와 마찬가지다. 이 친구들은 굉장히 독특한 게 우리가 샤워하고 난 머리카락 또는 비듬이나 각질, 그런 걸 먹고도 충분히 번식이나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화조에서 채집하던 정브르는 “정화조에서 나오는 친구들이라 깨끗한 친구들은 아니다. 여러분들이 피해를 주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날아다니다가 몸에 붙거나 분진이 많아 얼굴이나 음식에 들어가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쉽게 말해 오염된 친구라고 보면 된다”며 주의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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