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냥이아빠’ 채널
미어캣을 키우는 유튜버가 식사할 때 느끼는 고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에는 ‘밥 먹을 때 방해하는 미어캣’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오늘 먹을 메뉴는 쓰레기들이다. 쓰레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준다”며 식사 준비를 했다.
방바닥에 밥상을 펴자 미어캣이 다가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준비된 음식들을 밥상에 올린 뒤 식사를 시작한 냥이아빠를 본 미어캣은 행동개시에 나섰다.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
방울토마토가 담긴 플라스틱 박스를 계속해 건들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이때 냥이아빠는 “고기도 먹고 밀웜도 먹고 사료도 먹고 아몬드도 먹고 다 먹으면서 욕심이란 욕심은 다 부린다”고 말했다.
주인의 계속되는 제지에도 미어캣에게 타격은 없었다.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
미어캣은 까치발을 들고 연신 방울토마토 박스를 자신 쪽으로 끌어냈고 냥이아빠는 “야야!”라며 수차례 소리지르며 경고했다.
냥이아빠는 결국 원터치 모기장으로 미어캣을 가뒀다. 하지만 미어캣은 순식간에 빠져나와 또 다시 방울토마토에 돌진했다.
결국 모기장에 자신이 들어가 식사를 어렵게 마쳤고 빈틈을 찾은 미어캣은 또 다시 침입해왔다.
마지못해 방울토마토를 건네자 미어캣은 신나게 먹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뤘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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