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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남순이 벌칙으로 철구가 보는 앞에서 결혼식 영상을 틀어 화제다.
지난 4일 철구는 남순의 집에서 킴성태와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계속 방송하는 콘텐츠를 공개햇다.
이때 남순은 철구와 주사위를 굴려 각자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다.
‘걸린 사람이 발바닥 뽀뽀’, ‘매미 5마리 채집’, ‘제일 무서운 흉가가기’ 등 엽기적인 벌칙들 중 철구는 ‘흑역사 영상 5분보기’에 걸렸다.
많은 시청자들이 “결혼식”이라며 채팅으로 도배를 하자 철구는 못이기는 척 “뒤돌아 있을 때 틀면 내가 무조건 보겠다”고 소리쳤다.
오로지 남순의 결정에 ‘흑역사 영상’ 벌칙이 걸려있는 철구는 “남순아 믿는다”며 애원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남순은 철구의 결혼식 영상을 찾아 재생시키면서 “뒤로 돌아주세요”라며 철구에게 싸인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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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이 재생한 결혼식 영상속에서 철구는 식장을 씩씩하게 입장했고 뒤이어 신부 외질혜가 입장했다.
자신의 결혼식 영상에 철구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단 한 번도 웃지 않고 진지하게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외질혜와 함께 성혼선언문을 우렁차게 내뱉던 자신의 모습에 울먹거리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드디어 벌칙이 끝났고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철구는 “전화한통 하고 오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덩달아 씁쓸해진 남순은 철구 쪽을 지긋이 바라보며 “대체 이게 누굴 위한 방송인가?”라며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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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철구는 남순이가 과거 BJ 셀리와 연애하던 시절 스킨쉽을 나누는 영상을 재생해 그대로 복수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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