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윤석이 허준호와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영화 ’모가디슈‘의 두 주역인 김윤석과 허준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윤석은 함께 호흡을 맞춘 허준호에 대해 “사석에서 허준호 씨를 형이라고 부른다. 형이라고 부르는 게 일찍 연기생활을 시작하셨고 유명한 뮤지컬 배우였고 그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며 “무대에서의 파워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영화 뿐만 아리라 뮤지컬 배우로도 허준호의 매력을 언급했다 .
처음으로 작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느낌에 대해 “촬영지인 모로코로 떠나기 전에 한번 뵙는데 나이가 있어서 충분히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형님이 들어오자마자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끝까지 그 미소를 짓고 있더라. 또 제 영화를 언급하면서 그 영화를 보고 연기에 불을 태우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허준호 역시 김윤석의 첫 인상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날 때 설레는 게 있지 않나. 같은 연예인이라도 ‘우와 김윤석이다’라고 생각하며 봤다. 촬영하면서도 계속 구경했다”라며 “현장에서 후배들 잘 이끌어주고 촬영 분위기 잘 만들어주고 대배우 맞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영화 ‘모가디슈’에 대해 김윤석은 “1991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 내전이 발생하고 외부로부터 고립이 되어버린 상화에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담은 영화”라고 소개하며 답답한 여름에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지난 달 28일 개봉, 누적 관객수 78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순항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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