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래퍼 배드 버니(29)가 유명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버즈피드 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방송 ‘The Late Late Show’에 출연한 배드 버니가 사회자 제임스 코든에게 “처음에는 DJ 마시멜로처럼 얼굴과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을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면을 쓰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니 마스크를 쓰려 했지만,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임스 코든은 배드 버니 활동명이 지어진 이유에 대해 물었다. 배드 버니의 본명은 베니토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오카시오다. 배드 버니는 “내가 아무리 나쁜 사람일지라도, 이름 때문에 여전히 귀엽게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2020년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에서 자신이 어렸을 때 부활절에 입었던 흰토끼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이 활동명에 영감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배드 버니는 최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모델 켄달 제너(27)와 데이트를 한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배드 버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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