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닌텐도 ‘슈퍼 마리오’가 극장가에 출격한다.
1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 북미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5일 만에 최소 8500만~9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은 불과 일주일 만에 조회수 601만회를 달성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미국 부활절 시즌에 맞춰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활절 시즌 개봉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깰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2016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는 3일 만에 1억 81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2018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5370만 달러의 수익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흥행한 바 있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닌텐도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 IP(지적 재산권)을 기반으로 합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로, 1933년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 이후에 30년 만에 제작이 이뤄졌다.
이번 작품은 미국 애니메이터로 유명한 아론 호바스와 마이클 제레닉가 공동으로 감독을 맡았다. 또 배우 크리스 프랫 (마리오 역), 찰리 데이 (루이지 역), 안야 테일러조이 (피치 공주 역), 잭 블랙 (쿠파 역), 세스 로건 (동키콩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 미스터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새로운 차원의 세상으로 이동하게 된 모험을 그려낸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오는 4월 26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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