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브리씽’)이 제 95회 오스카 7관왕을 석권한 뒤 예매량이 560% 증가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에브리씽’이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영예를 안았다. 수상 이후 ‘에브리씽’은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각광받으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이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에브리씽’은 지난 10월 최초 개봉 이후로 5개월 만에 3월 1일 국내에 재개봉했다. 오스카 7관왕 이후, 재개봉 예매량이 560% 증가한 동시에 박스오피스 TOP 10에 다시 복귀, 16.2%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급사 워터홀 컴퍼니에 따르면, ‘에브리씽’은 15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재개봉 누적 관객 수 4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에브리씽’은 매진 행렬, 높은 좌석 점유율, SNS 화제성 등 식지 않은 열기로 식을 줄 모르는 ‘에브리씽’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오스카 유니버스 배지’ 3종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재개봉 3주 차에도 높은 관객 수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국 이민과 함께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멀티버스를 발견하며 세상과 가족을 구하는 내용을 그려낸 오스카 7관왕 ‘에브리씽’은 절찬리 상영 중에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터홀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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