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안유진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이 28일 오후 V라이브에서 ‘HAPPY YUJIN DAY♥’로 팬들과 뒤늦은 생일 파티를 즐겼다.
이날 안유진은 지난 1일 자가격리 중에 맞이한 19번째 생일을 다시 한번 팬들과 축하했다. “유진이 이제 커피 마시는구나”라는 팬의 메시지에 그는 “저 커피 마신다. 아이스, 뜨거운 아메리카노 마신다”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케이크 촛불을 끄고 소원까지 빈 안유진은 “제가 보낸 생일 중에 가장 길고 행복한 생일인 것 같다”면서 “1일에는 제가 좋아하는 얼그레이 케이크 먹었다. 엄마가 미역국을 문 앞에 두고 가셔서 그거 먹고 혼자 케이크도 불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안유진은 “오늘은 또 다시 새로운 생일이니까 얼마나 좋아요 여러분”이라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예쁜 미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선택 게임에서 “눈물이 아주 많다”고 밝히며 “한번 울면 시원하게 울어야 풀리는 편이다. 내가 원하는 만큼 표출하지 않으면 계속 속상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성향을 설명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눈 뒤 팬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던 안유진은 “생일을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손을 흔들었다.
한편 안유진은 2003년 9월 1일생으로 올해 19세이며, 자가격리 중에 생일을 혼자 맞이했다.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16일 코로나 완치 판정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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