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영탁과 장민호가 조혜련 등장에 경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스트릿 트롯 파이터’가 펼쳐졌다.
이날 뽕멤버들은 ‘스트릿 트롯 파이터’ 크루를 결성했다. 장민호는 은가은-강혜연-김의영-황우림과 함께 ‘MINT’(민트) 크루, 영탁은 아웃사이더-나태주-별사랑와 ‘TAAK’(탁) 크루, 이찬원과 황윤성은 최예나-시현과 ‘CCSD’(청춘시대) 크루, 그리고 정동원은 이성미-조혜련-김지민와 ‘이모총동원’ 크루를 완성했다.
함께 하고픈 멤버로 퍼포먼스를 바랬던 장민호는 “우림이 잘 추고, 혜연이 아이돌 출신이고 의영이는 봉춤으로 놀았다”고 만족스러워하면서 은가은을 보고 “언제부터 춤을 잘 추려고 하냐?” 물어 폭소케 했다.
99년 동갑내기 아이돌 최예나, 시현과 함께 팀이 된 이찬원은 “우리 평균연령 24.5세다. 제일 어리다”면서 나이 자신감을 보였다.
막내 정동원은 이모들 공세에 한없이 웃었다. “07년생 올해 15살”이라는 정동원의 자기소개에 이성미는 “우리 아들 33살”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를 아무도 못 이겨 먹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조혜련 또한 “동원이는 무조건 이긴다”면서 힘을 실어줬다.
크루 멤버들을 본 영탁은 “가창력 최강자 원했는데 네가 왜 왔어?”라며 아웃사이더를 지목했다. 이에 아웃사이더는 “중간에서 계속 호응을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영탁은 “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다른 크루가 공개되자 각 크루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모총동원’ 라인업에 영탁은 “아무것도 안 하셔도 우리가 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조혜련 선배는 스트릿 파이터잖냐”며 경악했다.
‘청춘시대’ 멤버 공개에서는 예나와 시현 두 아이돌에 긴장했지만, 이찬원의 댄스 실력이 담긴 영상 공개에 장민호는 “얘(이찬원)는 이겼다”고 자신 만만했다. 하지만 정동원은 “왜 저희는!.. 저기는 못 이긴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장 의아함을 자아낸 ‘탁 크루’ 공개에서 영탁의 댄스 영상이 흘러나오자 시현은 “몸이 고장났는데요”라며 놀라워했고, 조헤련은 “붙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탁은 “이 정도면 찬원이 보단 낫다”면서 자부심을 뽐냈다.
모든 크루 멤버가 공개된 후 장민호는 “여기서 1등 못하면 말이 안 되는 거다. 부담을 가져라. ‘미스트롯’이면 자부심을 가지라”고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였다.
한 자리에 모인 ‘스트파’ 크루들은 신경전을 벌였다. “나도 장민호 반 가고 싶다”는 이성미의 속 마음에 민트 크루는 환영 의사를 보였다. 황우림과 티격태격 하던 영탁은 “형도 조금 있으면 노인정”이라고 장민호를 기습 공격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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