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곽튜브’ 채널
여행 유튜버가 한국말이 능통한 우즈베키스탄인을 만나 화제다.
지난 26일 유튜브 ‘곽튜브’ 채널에는 ‘우즈베키스탄 시골마을 먹방 일기’ 영상이 게재됐다.
러시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 곽튜브는 여행지에서 알게 된 남성 어몽씨와 관광을 즐겼다.
현지 식당, 사우나를 돌며 관광을 즐기던 곽튜브는 숙소에서 휴식을 즐기던 중 어몽씨 지인이 찾아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어몽씨의 지인에게 곽튜브가 인사를 건네자 갑자기 능숙한 한국말로 “동생 친구다 친구 야 너 봐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곽튜브’ 채널
의외의 한국말에 당황한 곽튜브는 “한국어 왜 알아요?”라고 물었고 지인은 “나 한국 10년 살았지. 고향 어디야?”라며 오히려 한국인인 곽튜브에게 사는 곳을 물었다.
부산이 고향이라는 곽튜브 말에 지인은 “나 부산 가봤다. 대구, 서울”이라고 답했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된 곽튜브에게 지인은 “난 대구 사투리다. 결혼했냐?”며 질문을 하며 담소를 나눴다.
앞서 곽튜브는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면서 한국어에 능통한 사람들을 자주 마주쳐왔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짜고 치려고 해도 이러지는 못하겠다”, “국경과 나이를 떠나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한국말 가능하신 우즈벡 분들은 한국 말투가 모두 정말 한국에서 치열하게 사시다가 고향으로 돌아간 분들인게 느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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