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주안이 1등에 등극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서는 데뷔조 추가 탈락자가 발생했다.
스튜디오에는 예린이 함께 했다. 이창선을 원픽으로 꼽은 예린은 “표정도 잘하고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만족한 꽃미소를 날리던 ‘이창선 맘’ 김성규는 “창선이는 리더십 실력 모든 걸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날 데뷔조는 보컬 영역 팀워크 평가를 받았다. 모두가 기피했던 고난이도 곡 BTS의 ‘Dynamite’ 무대를 훌륭히 소화한 A팀이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보컬 평가 순위는 1등 B팀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2등 A팀, 3등 C팀 박재범 ‘좋아’, 4등 D팀 태양 ‘눈.코.입’이었다. 타이틀곡 보컬로는 이재억과 임주안이 선발됐다.
이어진 댄스 평가에서 2NE1 출신 공민지가 새 프로로 합류, 리아킴과 함께 지원자들의 지도, 평가를 맡았다. 미션은 타이틀곡 ‘낙하산은 펴지 않을게요’의 하이라이트 댄스 통과하기. 개인 실력보다 팀워크를 중시한 이번 미션에서 1등 A팀, 2등 C팀, 3등 B팀, 그리고 평소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보여주던 D팀이 꼴찌로 통과했다.
개인 순위 중간 발표 결과 1등 박건욱이 압도적인 점수 차를 벌렸고, 이어 2등 이창선, 3등 방태훈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보컬 미션 우승자 이재억과 임주안이 50점 뺏기 베네핏을 받았고, 이재억이 이창선 점수를 뺏으며 12등에서 4등으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임주안은 박건욱의 점수를 뺏으면서 11등에서 3등으로 급상승했다. 박건욱은 50점을 뺏겼지만 1등을 지켰다.
야생돌 지원자들은 ‘타이틀곡 온라인 생중계’로 100인 평가단에게 평가를 받게 됐다. 8인 1팀 두팀의 대결로 이뤄지는 이번 미션에서 진팀 최하위 1인 데뷔조에서 최종 탈락하는 상황.
팀 점수 1등인 B팀은 함께할 팀으로 A팀을 지목했고, 예상 외의 상황에 이창성팀 탈락 후보가 된 김현엽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으로 눈물을 보였다. 서성혁(C-D팀) 탈락 후보자가 된 윤재찬은 “지켜주세요. 정말 열심히 할게요”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고, 메인 보컬 댄서 래퍼 다 갖춘 팀 구성에 다들 파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창선은 팀 센터에서 지휘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반면 서성혁팀의 이재억은 자신과 팀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기존 안무에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해진 동선에 팀원들이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서성혁의 중재로 원점으로 돌아와 다시 연습을 해야했다.
두 팀 대결의 최종 우승팀은 이창선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윤재찬이 최종 탈락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윤재찬은 “응원해주는 부모님, 친구들이 생각났다. 물론 여기까지 온 것도 자랑스럽지만, 더 자랑스러운 막내 아들이 될 수 있었다”면서 보답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팀미션을 종료하며 15인의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공동 2등 방태훈-이창선, 4등 박건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1등은 임주안이 차지했다.
임주안은 팀미션 당시 A팀 리더였지만, 생존을 위해 팀을 버리고 B팀에 합류했던 멤버. 그는 “정상에서 바닥, 바닥에서 다시 정상으로 올라오며 많은 경험을 했다. 이 경험을 살려 데뷔까지 골인해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