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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이레, 차세대 라이징스타 ‘우뚝’ [일문일답]

김명신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명신 기자] 배우 이레가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에서 갖은 위기를 겪었지만 이내 진짜 아버지 유재명(최형인 역) 존재를 알게 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인물로 엔딩을 맞았다.

이레는 ‘홈타운’ 속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점을 알린 캐릭터이자, KEY(키) 캐릭터인 ‘조재영’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지극히 평범한 10대 학생이지만, 빗 속에서 실종된 이후 충격을 선사했으나, 극 중반 살아있다는 ‘대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을 뒤통수 치는 인물까지도 폭 넓게 수용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그려내며, 실제 와 같은 리얼한 감정선을 선보였다. 시청자들 역시 이레의 열연에 공감하며 극 몰입을 이어갔다.

한편 이레는 ‘홈타운’ 종영 후 11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 이하 이레 일문일답.

Q. 드라마 ‘홈타운’ 종영 맞이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홈타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러 계절이 지나간 것 같아요. 미스터리 스릴러답게 쉽지 않은 장면들도 많았지만 저도 장르물 마니아라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그동안 ‘홈타운’ 함께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Q. 조재영 역할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소개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함께 알려주세요.

A. 학교에서 방송반 친구들과 함께할 때와 가족들 앞에서는 여느 발랄한 소녀로 보이고 싶었고, 영생교 안에서 후계자로 있을 때는 그 반대의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재영이 역시 10대라 그런 감금생활이 무섭기도 했을테지만 가족을 위해서 의연하려 했을 거에요. 또 잘못된 믿음을 맹신하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는 냉소적인 차가운 느낌과 함께 ‘재영스러움’을 잊지 않으려고 했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12화에서 재영이가 결박된 채 진짜 아빠였던 유재명 선배님과 마지막으로 연락하는 장면인데요. 둘 다 위기의 상황에서 만남을 약속하는데 개인적으로 시청자에 입장에서 봤을 때 그 둘이 거의 처음으로 부녀 모습이 보이는 듯해서 마음이 아팠던 것 같거든요. 사실 이 씬 말고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이 있지만 그 둘의 감정선과 주어진 상황이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더욱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Q. 배우에게 재영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A. 실제 저라고 해도 재영이와 비슷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제가 집에서 사랑받는 막내 딸이고, 부모님과 가족은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인데, 그런 가족이 아픈 사연이 있고 위험에 처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구하려는 마음이 컸을 거에요. 그렇지만 재영이 같은 용기와 당당함은 정말 연기하면서도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Q. 감독님, 선배님들과의 호흡은 어떠셨나요?

A. 박현석 감독님은 현장에서 디테일하고 세심하게 가이드를 주셨고 그 과정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저도 대본을 보면서 재영이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감독님께 말씀드리기도 했고요. 또 감독님이 배우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크셨던 터라 서로가 믿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선배님을 더 자주 뵐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겹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에요. 고모인 한예리 배우님이 엄청 고생하셨는데 친 조카처럼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Q. 올해 남은 계획과 ‘홈타운’을 시청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이제 11월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시청자 분들을 만날 것 같아요. 그동안 ‘홈타운’ 함께 시청해주시고 추리력 동원해서 재영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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