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산골짜기동물칭구들’ 채널
시골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유튜버가 월동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산골짜기동물칭구’ 채널에는 ‘하양이네 월동 준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양이 주인은 아버지와 고양이들이 지내는 사육장에 구들장 공사를 하고 있었다.
바닥에 흙을 파고 그 위에 틈을 만든 뒤 얇고 넓은 돌을 올리고 진흙으로 덮어 구들장 공사를 끝냈다.
풀과 진흙을 섞어준 반죽은 가마솥을 고정하는데 사용됐다.
유튜브 ‘산골짜기동물칭구들’ 채널
사육장 밖에 연결된 아궁이는 공사 후 말끔한 상태로 변했다.
공사가 끝나고 사육장에 고양이들을 데려온 주인.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진 온돌 자리에 나무로 지은 집을 두어 고양이들이 들락날락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오로지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었다. 넓은 사육장 안에는 온돌방, 먹이통, 화장실 그리고 스크래쳐까지 모든 게 구비되어 있었다.
낯설어 하던 고양이들은 아궁이에 불이 지펴지자 따뜻함을 느끼며 능숙하게 온돌집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유튜버는 시골집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