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배도환이 아픈 결혼사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윤기원 배도환 김성수 장호일 최시원 김상혁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징어 게임을 함께했다.
최시원을 제외한 이들 게스트들의 공통점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는 것. 진행을 맡은 탁재훈은 “다 아픈 사연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배도환의 사연이 가장 짠하다”면서 그의 결혼사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2년 웨딩마치를 울렸던 배도환은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배도환은 “말도 못한다. 결혼한 지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혼인신고도 안 해서 이혼이 아니라 파혼이다. 법적으로 총각이다”라며 짧은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이날 돌싱 44개월 차의 김준호가 “이제 새로운 인연을 만나야 하나 싶다”면서 고민을 전한 가운데 배도환은 “난 후회된다. 용기가 있는 자만이 여자를 만날 수 있다. 내가 다시 40대로 돌아간다면 난 이혼하자마자 다른 여자를 만났을 것이다. 내가 살아본 바로는 헤어졌으면 빨리 만나는 게 좋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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