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20대 모델 킬러’라 불리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디카프리오와 하디드는 지난 10일 진행된 오스카 식전 파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데 이어 12일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도 같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함께 비욘세 무대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 하디드는 노출이 있는 메탈 드레스를 입고 당당한 모습으로 파티장으로 향했고 디카프리오는 이날도 어김없이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검은색 상의와 하의, 올 블랙 패션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들어갔다.
최근 현지 주요 외신들은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가 다시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오스카 식전 파티에 함께 참석해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이는 결별 보도 한 달 만에 다시 불거진 열애설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다시 데이트를 시작했다. 오스카 파티 내내 그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텐트가 쳐진 곳에서 밤새 함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이 채 안 돼 결별했다. 당시 측근은 “하디드는 한동안 디카프리오를 보지 못했다. 그들은 인생에서 매우 다른 위치에 있었으며 하디드는 엄마 역할을 우선시한다. 두 사람은 그렇게 끝이 났다”라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또한 다른 이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중요하지 않았고 서로 다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둘 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쁜 경력과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서로를 위해 시간을 내려고 노력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데이트 소식이 다시 들려오면서 디카프리오가 찾던 ‘진짜’ 사랑이 지지 하디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해 지속적인 농담과 추측을 하는 대중과 동료 연예인이 ‘불쾌하다’라고 호소한 바 있으며 그의 측근은 “디카프리오가 젊은 여성과 사진을 찍힐 때마다 논란의 화두에 오르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카밀라 모로네와 5년간 연애를 했던 것과 같이 ‘진짜’ 관계를 찾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한 터, 올 한 해 동안 벌써 5번의 스캔들에 휩싸인 디카프리오가 결국 지지 하디드에게 돌아간 것은 그와의 관계가 ‘진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올해 29세인 지지 하디드는 원 디렉션의 전 멤버 제인 말리크와 2021년까지 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슬하에 딸을 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지지 하디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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