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송윤아가 전소민과 이성재의 계단 키스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7일 방송된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에선 한선주(송윤아)가 남편 신명섭(이성재)과 유미라(전소민)의 불륜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선주는 유미라의 집에 갓김치를 가져다주고 돌아가다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남편 신명섭의 차를 목격했고 유미라의 집으로 다시 올라갔다. 문을 열려는 순간 아들의 전화가 왔고 결국 한선주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선주는 신명섭에 유미라에게 선물했던 팔찌를 보여주며 “당신 이 팔찌 알아?”라고 물었고 신명섭은 전혀 모르는 얼굴을 했다.
한선주는 신명섭에게 “당신 나한테 숨기는 거 없어? 당신 내가 모르는 당신만의 비밀 같은거 있어?”라고 물었고 신명섭은 “있지. 당신한테 숨기고 있는 비밀”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이라고 달달한 멘트로 아내의 마음을 흔들려고 했다. 그러나 한선주의 의심은 깊어졌고 결국 유미라의 집을 찾아갔다.
한선주는 “그 남자 이름이 뭐야? 미라 씨 남자”라고 물었고 유미라는 “그 사람 이름 김준호예요”라고 대답했다. 이때 문을 열고 한 남자가 들어왔고 한선주의 앞에 섰다. 그는 신명섭이 아닌 다른 남자였고 유미라는 “김준호 씨”라고 소개했다. 이에 한선주는 자신이 괜한 오해를 했다고 생각하고 유미라의 집을 나섰다. 이에 유미라는 집에 들인 김준호라는 남자에게 돈봉투를 건넸고 그가 대역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한선주를 바라보며 유미라는 “아직은 아니야. 아직은”이라고 말하며 또 다른 계획이 있음을 드러냈다.
한선주는 남편에 대한 의혹을 씻고 다시 활기찬 생활을 이어갔다. 유미라에게 사과의 선물이라며 케이크를 선물했고 유미라는 케이크를 먹으며 “한선주 당신이 조금만 나쁜여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다 유미라는 헛구역질을 했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백화점에서 한선주와 그 자녀들과 마주친 유미라는 한선주의 집으로 초대됐다. 여왕같은 한선주의 집을 보며 유미라의 눈빛은 더욱 야망으로 차올랐다. 행복한 가족사진을 보며 “저도 아름다운 가정 만들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그 숨은 의미를 알아채지 못한 한선주는 “미라씨도 미라씨만의 아름다운 가정 만들 수 있어”라고 응원했다.
이어 유미라는 “남편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었고 한선주는 “부부는 남녀 관계를 한차원 뛰어넘는 관계 같다”라며 운명공동체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미라는 “부럽네요”라며 나도 언니처럼 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예쁜 아이들의 부모라는 이름을 나누어가지며 가족 같은 부부“라고 말하며 눈빛을 반짝였다.
그런 가운데 신명섭의 사장 취임식 날 미라를 괴롭히는 삼촌이 그의 취임식을 찾아가겠다고 협박했고 유미라가 급히 취임식장으로 달려갔다. 취임식장에서 한선주는 유미라가 온 모습을 포착했고 계단 복도에서 두 사람이 은밀히 만나는 장면을 보게 됐다. 유미라가 삼촌 이야기를 꺼내자 신명섭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유미라와 신명섭이 키스하는 모습을 한선주가 목격하고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파란을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쇼윈도 여왕의 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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