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산다라박의 마음을 훔친 새로운 ‘고막남친’이 등장,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저녁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가왕 ‘곰발바닥’의 독주를 막아설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복면가왕’의 사랑꾼 산다라의 마음을 훔친 새로운 ‘고막 남친’이 등장한다.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예상하셨겠지만, 이분이 오늘의 고막 남친으로 등극하셨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이분의 목소리는 달콤하게 느껴지면서도 굉장한 실력자인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제 마음이 완전히 녹아버렸다”고 덧붙이며 이 복면가수에게 완벽하게 빠졌음을 인정한다.
과연, 1라운드 듀엣 무대부터 판정단의 여심을 훔친 복면가수의 무대는 어떤 모습이며, 산다라의 새로운 ‘고막 남친’에 등극한 주인공은 누구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엄청난 흥과 가창력으로 판정단석을 무도회장으로 만든 복면가수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90년대 레전드 보컬’ 신효범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내가 춤을 못 추는 게 한이다. 너무 재밌게 봤고 흥이 폭발하는 무대였다”라며 복면가수의 듀엣 무대에 감탄한다고. 이어서 ‘3연승 가왕’ 유미는 “특히 한 분은 굉장히 노래를 잘하는 가수다. 내는 소리 자체가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전문가 라인 유영석 역시 “보통 고수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노래였다. 굉장한 레벨의 가수 같다”라며 극찬한다.
과연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며, 또 어떤 무대로 판정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2021년 첫 4연승 가왕, ‘곰발바닥’과 그에 맞서는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무대는 내일 저녁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