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네 명의 청춘들이 그려낼 ‘금기타파’ 이야기가 안방을 찾는다.
오는 20일 ‘연모’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암행어사’, ‘달이 뜨는 강’, ‘연모’에 이어 ‘KBS표’ 청춘 사극 흥행 계보를 이을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금주령 시대, 서로 엮인 네 청춘은 세상이 금지한 ‘선’을 넘으면서 거대한 사건을 마주한다. 이들은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성장하는 모습으로 올겨울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먼저 남영(유승호 분)은 항상 옳은 길만 갈 자신, 칼이 목에 들어와도 지조와 절개를 지킬 자신을 가진, ‘엘리트 감찰’이다. 호기롭게 한양에 상경했지만 세 들어 살게 된 집주인 강로서(이혜리 분)가 ‘밀주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대혼란에 빠진다. 그는 로서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로서는 양반이지만 부모님을 여읜 뒤 실질적인 집안의 가장이 된 날품팔이 아씨이다. 집안의 유일한 희망인 오라비 강해수(배유람 분)가 백 냥 빚을 지면서 빚쟁이 신세가 됐다. 그녀는 먹고 살기 위해 위험천만한 밀주의 세계에 자신을 풍덩 빠트린다. 생계를 위해 세상이 금지하는 밀주꾼이 된 로서가 ‘밀주 감찰관’ 남영을 만나고, 마주하게 될 거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이표(변우석 분)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췄지만 틈만 나면 월담해 이중생활을 하는, 날라리 왕세자이다. 모든 걸 가진 듯한 그가 왜 술을 찾아 담을 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애진(강미나 분)은 금지옥엽 병판댁 무남독녀로 갖고 싶은 건 갖고 하기 싫은 건 하지 않으며 살았다. 그랬던 그녀가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세상의 금기를 깰 예정이다. 우연히 만난 잘생긴 낭군을 위해서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진이 선보일 예측불허 활약이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남영, 로서, 이표, 애진은 서로 엮이게 되며 함께 성장할 예정이다. 네 청춘의 선을 넘는 위험천만하고 흥미로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스토리는 내일(20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최원영, 장광, 임원희, 배유람, 김기방과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20일 월요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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