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런닝맨’에 라이징스타 노윤서가 찾아왔다.
지난 12일 공개된 ‘런닝맨’은 2049 시청률 3.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 탈환,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등 프로그램 통틀어 ‘2049 TOP 3’에 포함됐다.
이날 방송은 ‘일타수(手)캔들’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노윤서, 모델 주우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예능 일타 강사’로 분했고, 멤버들은 원하는 강사를 선택했다. 하지만 정작 방 안에는 멤버들이 선택하지 않은 강사가 탄생하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유재석을 선택한 송지효는 지석진을 보고 나가려 했고 지석진은 “이 시대의 금보라로 남을 수 있다. 내가 네 개런티 아는데 나보다 비싸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노윤서는 지석진을, 주우재는 유재석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어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식 참석을 포기했다는 노윤서는 “남동생이랑 어제 싸우는데 저보고 연예인 병 걸렸다고 했다. 그 말이 너무 상처였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묻자, 노윤서는 “새벽 2시까지 게임해서 들어가라고 했는데 말대꾸하더라. 그래서 뭐라 그랬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이 “걱정되는 거냐, 시끄러워서 그러는 거냐”는 질문하자 “시끄러워서”라고 답해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주우재는 노윤서에게 간단한 인사를 건넸고, 이를 놓치지 않은 김종국이 “왜 껄떡대냐”고 일갈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1교시 야외수업에서는 ‘똥손’ 유재석의 대활약이 펼쳐지며 유재석 수강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2교시 통 아저씨 게임에 앞서 노윤서는 업그레이드 딸기 게임을 공개해 멤버들의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딸기 게임에 지독한 사랑을 드러내며 이번 주도 ‘MZ 따라잡기’에 나섰다. 2교시 통 아저씨 게임에서는 지석진이 대활약하며 점심 메뉴와 장학금까지 싹쓸이했다.
한편, 2교시 ‘예능 퀴즈 열강’까지 진행한 최종 레이스 결과 유재석이 지석진과의 강사 대결에 승리했고, 학생 중에서는 노윤서가 수석 졸업, 2등은 양세찬이었다. 벌칙은 복불복 먹물 스펀지로 주우재와 송지효, 전소민이 선정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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