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컬투쇼’ 김태균과 김민경이 배우 오영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을 축하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김민경이 스페셜DJ로 출연해 DJ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태균은 ‘오징어게임’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영수 배우의 수상소식을 언급하며 “한국 국적 배우로는 처음이다. 이정재 씨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그래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은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오영수가 분한 ‘오일남’의 유행어를 소환하며 “‘이러다 다 죽어’ 가 아니라 ‘다 좋아’ ‘다 기쁠거야’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과 김태균은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김민경은 “제 일처럼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김태균은 “작년에는 ‘미나리가’ 좋은 소식을, 재작년에는 ‘기생충’이 좋은 소식을 전해줬는데 올해는 오영수 배우님이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태균과 김민경은 오일남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꿈과 희망은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또 한 번 이렇게 알려 주신다”고 감탄했고 김태균 역시 “오영수 배우님, 참 멋지시다”고 공감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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