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민해경과 김범룡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격,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선 8090 청춘스타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가수 민해경과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민해경은 ‘보고 싶은 얼굴’을, 김범룡은 ‘그 순간’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MC들은 민해경에 대해 원조 완판녀라고 소개하며 “당시 리본, 장갑 립스틱 등을 완판시켰다”고 당시 민해경의 인기를 소환했다. 이어 MC들은 김범룡이 캐릭터 빵의 원조라고 소개했고 김범룡은 ‘바람바람바람’이란 노래를 히트 시켰을 당시 바람빵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광고 장면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으기도.
또한 민해경과 김범룡은 절친이라며 “어느 정도로 친하냐”는 MC의 질문에 김범룡은 “거의 결혼만 안했다”고 대답했고 민해경 역시 “진짜다”라고 쿨하게 대답, 찐 깐부사이임을 드러냈다.
양 팀의 대장으로 라이벌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민해경은 “음악적인 면에서는 저보다 위라고 생각한다. 보여주는 매력은 없다. 맨날 다리만 쩍 벌리고 노래한다”고 견제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범룡은 “오늘 다리를 더 쩍 벌리고 노래하겠다”고 응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층 강렬해진 김태연의 ‘사랑의 굴레’ 무대를 직관한 민해경은 “막내인데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구성지게 가슴에서 우러나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저 나이에)나는 뭐했을까”라고 찐 감탄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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