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경남의 지극한 마음이 안은진에게 닿았다.
24일 방송된 JTBC ‘한 사람만’에선 인숙(안은진 분)을 향한 우천(김경남 분)의 고백이 그려졌다.
이날 우천은 인숙에게 그만을 위한 집을 소개했다. 이 집은 우천이 오직 인숙을 생각하며 꾸민 것.
우천은 “널 기다렸어.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언제부턴가 누군가를 기다린 적이 없었거든. 그런 인생을 살았었나봐. 기대나 희망 없이. 그런데 이 공간을 채워가면서 널 기다리면서 알았어. 기다리는 건 설레는 거구나. 행복한 거구나”라며 벅찬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인숙은 천천히 새 집을 둘러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날 우천이 인숙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건 바로 아늑한 흔들의자다. “편하게 쉬어”라는 우천의 말에 인숙은 안도를 느끼며 한 번 더 행복을 만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 사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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