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유주가 신곡이 유출될 뻔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여자친구 출신 솔로 가수 유주가 출연했다.
유주는 지난 18일 첫번째 솔로 앨범 ‘REC.’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인생 2막을 열었다. 그는 타이틀곡 ‘놀이(Play)’를 포함한 전곡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놀이’ 활동 2주차에 접어든 유주는 “몇 개월 동안 앨범 준비를 하다가 활동을 하게 됐다. 앨범 외 다른 건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 참여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전곡을 다해야지 마음은 아니었다”면서 “한두 곡씩 완성하다보니 전곡의 수식어가 붙게 됐다. 절대 혼자한 건 아니고 도움을 받아 요리조리 열심히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전 작업에 참여한 만큼 유주는 이번 앨범을 “자식 같다. 낳아본 적 없지만”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전 파워풀한 보컬에서 절제된 보컬로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파워보다 가사 전달 등 감정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유출’ 위기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유주는 “당시 강다니엘 씨가 회사에서 브이앱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바로 아래 있는 연습실에서 노래 소리를 너무 크게 틀어서 유출될 뻔했다. 센스있게 막아주셔서 유출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빼놓을 수 없는 여자친구의 의리도 자랑했다. 그는 “멤버들이 정말 응원을 많이 해줬다. 발매 전 노래를 들려줬는데 새벽 늦은 시간에도 반응해주고 최애곡도 뽑아 주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영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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