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한화이글스의 레전드로 불리는 야구 선수 김태균이 야구 꿈나무들에게 특훈을 전수한다.
오는 14일 JTBC ‘손 없는 날’에 메이저리그의 꿈을 안고 야구선수 박찬호의 모교인 공주중학교 입학을 위해 집을 나서는 13살 유소년 야구단 3인방이 등장한다. 이들은 세종 유소년 야구단 엔젤스의 유망주로 유학을 앞둔 상황이다.
해당 방송분에서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태균이 일일 코치로 초빙됐다. 그는 “선구안의 비법은 하체이다”라며 팁을 전수하는 반면, 후배들의 고민을 진중하게 들어주며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한다.
특히 김태균이 은퇴 3년 만에 타석에 들어가 후배들과 1:9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유소년 아구단 투수로 등판한 박태민은 “질 거라는 생각은 1%도 안 들어요”라며 패기 넘치는 열정을 보여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MC 신동엽과 배우 한가인도 출연해 엔젤스가 훈련 중인 야구장을 찾아갔다.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한가인은 “선수들이 꿈을 이룬 뒤 이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낸다. 유소년 야구단 엔젤스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대표팀이 4강은 커녕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리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 패배했고, 체코에는 이겼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중국과 대결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손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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