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철부대2’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더욱 치열해지고 강력해진 8부대의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채널A와 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강철부대2’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김성주, 장동민, 김희철, 김동현, 마스터 최영재가 출연했으며 새로운 부대원으로 아이브의 안유진이 합류했다.
‘강철부대2‘의 부대 라인업에는 시즌 1에 참가했던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를 비롯해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선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 8부대 첫 만남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 팀까지 등장한 가운데 서로를 향한 탐색전이 긴장감을 더했다.
마스터 최영재는 “시즌2에 나온 8개 부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수부대가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SART와 정보사가 가세하면서 훨씬 강해졌고 여러분도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를 더했다.
이날 처음 등장한 SART 대원들은 “특수탐색구조대대는 전시와 평시 적지에 조난된 조종사 특작요원 등을 구출 및 구조하는 전천후 특수부대”라고 소개하며 “강철부대를 통해 유일무이한 최고의 부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날 첫 등장부터 해난구조전대 SSU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 표정의 변화가 없는 모습으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 국군정보사특임대 대원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비밀리에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라고 소개했다. 유일하게 군복을 안 입고 나왔다며 군복과 구호가 없느냐는 질문에 “기밀”이라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이에 다른 부대원들 역시 정보사를 가장 첫인상이 강렬했던 부대로 꼽으며 “강하고 묵직한 느낌이 든다” “다들 강한 아우라가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최강대원 선발전으로 마스터 최영재는 끝까지 살아남은 3인에게는 강력한 베네핏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첫 번째 라운드는 참호격투. 이에 MC들은 “말이 안된다”라며 눈이 오는 혹한의 날씨에 펼쳐지는 참호 격투에 걱정스러워했다.
먼저 1조 팀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상의를 벗고 완벽한 피지컬을 드러낸 대원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MC들은 “멋있다” “대박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부대의 사기를 짊어진 팀장들은 투지를 불태우며 미션에 임했다. MC들 역시 참호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에 눈을 떼지 못하는 가운데 결국 팀장전에선 특전사 김황중, 해병대 정호근, 707 이주용이 살아남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당시 참호 격투에 대해 마스터 최영재는 “첫번째 격투인데 10분 이상을 했다. 정말 치열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참호격투 2조 대결에서 역시 대원들의 압도적 피지컬이 MC들의 감탄을 불렀다. 특히 특전사 오상영의 모습에 김희철은 “이 분은 로보캅 그 자체다”고 말하며 승리를 점쳤고 김동현은 SART 강청명을 언급하며 “실전에 특화된 근육”이라고 매의 눈을 빛냈다. 예측불허의 참호격투 속 과연 2조의 승리는 어느 부대에게 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예고에선 더욱 치열해진 참호격투 현장과 함께 두 배 강해진 장애물 각개전투 속 속출하는 돌발 상황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의 순간들이 예고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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