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원더걸스 선예가 강주은, 우혜림을 만나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선 강주은 우혜림의 모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우혜림은 “가족들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소개해주고 싶었다”면서 선예를 초대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강주은의 고향인 캐나다에서 생활 중이다. 이에 강주은은 “너무 놀랐다. 고향 사람을 만난 느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강주은의 집을 둘러본 선예는 “혜림의 드림하우스다”라며 강주은의 센스를 치켜세웠고, 강주은은 “남자들만 있는 세계에서 살다 보니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우리 집 남자들은 자기가 꽃밭에서 태어난 줄 안다. 진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딸들이 있으니 이런 날도 있구나 싶다”며 감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선예가 강주은에게 물은 건 “결혼을 후회하진 않으시나?”라는 것이다. 이에 강주은이 “결혼식 중 남편을 보면서 ‘지금 결혼 안하겠다고 하기엔 늦겠지?’란 생각을 했다”고 답하자 선예는 “나도”라고 작게 속삭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KBS 2TV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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