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과 후 설렘’을 통해 결성, 클래씨로 활동하게 될 7명의 멤버가 확정됐다.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최종 데뷔조 7인이 선정됐다. 8만 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83명이 ‘방과후 설렘’ 무대에 섰고 경연을 통해 선발된 14인이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2학기 기말고사를 통해 결정된 데뷔조 쿼터는 2학년 1명과 각 학년 2명씩 총 7명이다. 세미파이널에서 1대 1 배틀을 통해 도전조와 데뷔조로 나뉘었다. 데뷔조는 박보은, 미나미, 최윤정, 김유연, 명형서, 윤채원, 홍혜주. 도전조는 김선유, 김리원, 원지민, 이미희, 김현희, 이영채, 김윤서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무대 후 담임선생님의 평가 점수 결과 이긴 팀에게 베네핏 점수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팀은 파이널 무대에서 마지막 경연을 벌이고 최종 데뷔조를 결정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데뷔조는 ‘Dreaming’ 무대를 선보이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도전조 역시 ’SUN‘무대를 펼치며 파워풀하면서도 청량미 넘치는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아이키는 “두 팀 다 너무 잘 해주셨고 간절함이 너무 잘 보였다. 색깔이 비슷한듯하지만 다 달라서 두 무대가 재밌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권유리는 “생애 첫 번째 생방송 무대였어서 긴장이 됐을 텐데도 실수 없이 완벽하 무대를 소화해줘서 뿌듯하고 대견했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게 첫 무대에 비해서도 너무 각자 모든 학생들이 전원 한층 성장한 모습이 눈에 띄어서 뿌듯하고 기특하고 감동적이었다. 이젠 팀워크까지도 완벽한 모습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도전조의 곡인 ‘SUN’을 만든 전소연은 “일단 두 팀 다 생방이 되게 떨렸을텐데 너무 잘해줘서 좋았고 ‘썬’이라는 노래는 방과후 설렘 친구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쓴 곡이다. 그 곡을 정말 잘 표현해주고 이 친구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여서 좋았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서 도전조는 ‘LIONS’의 무대를 선보이며 파워풀하면서도 걸크러시 넘치는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데뷔조는 ‘SONIC BOOM’무대를 꾸미며 역시 파워풀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열기를 더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평가 결과 베네핏 50000점은 도전조에게 돌아갔다.
이날 클래씨(Classy)로 활동하게 될 최종 데뷔 7인이 발표됐다. 이날 투표 결과 최종 6위는 데뷔조 박보은이 차지했다. 5위에는 도전조의 김리원이 차지했으며 4위는 홍혜주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데뷔조의 명형서가 호명됐다. 2위는 도전조의 김선유가 이름을 올렸으며 원지민이 1위를 차지했다. 원지민은 “사실 1위 할 줄 몰랐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으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날 마지막으로 합류한 데뷔 멤버로 윤채원이 호명되며 7명의 멤버가 확정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방과 후 설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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