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엣지님’ 채널
BJ 엣지가 과거 유치원에서 일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촌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엣지님’ 채널에는 ‘이래보여도 유치원선생님이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엣지는 실시간 방송에서 “나름 유치원 선생님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재밌었던 때는 유치원선생님을 할 때다. 그때 월급이 40만원이었는데 너무 행복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담임이 되면서 책임감과 텃새를 이기지 못해 그만뒀는데 그래도 애들 생각해서 너무 재밌었다. 그때는 선생님들이 애들을 때렸었다”고 덧붙였다.
전공자가 아니었던 그녀는 유치원에서 가장 낮은 직급이었기에 다른 선생님의 폭행을 말릴 수 없었다며 “내가 아이를 낳으면 절대 유치원은 보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장한테 뇌물 같은 거 엄청 많이 받친다. 담임들은 뇌물을 받으면 그 아이는 때리지 않는다. 나도 담임을 맡으면서 (학부모가)귤도 갖다 주고 선물도 갖다 주더라. 나도 사람인지라 선물을 받은 집 아이를 더 챙기게 되더라”며 촌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을 보던 한 시청자는 “84년도에 어머니가 10만원 촌지를 줬더니 선생님이 저는 때리지 않더라”며 엣지의 말을 공감하기도 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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