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어쩌다 사장2’ 김우빈X이광수, 웃음+감동 다 잡은 ‘찐친’ 케미

TV리포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김우빈과 이광수의 ‘찐친’ 케미가 연일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부르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월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연출 류호진, 윤인회)에 첫 번째 게스트이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격했다. 열흘 동안 마트 사장을 맡은 조인성의 절친으로 불리는 이광수와 임주환 역시 함께 출연해 우정을 자랑했다.

첫 화부터 어딘가 어수선한 느낌으로 등장한 아르바이트 3인방, 생각보다 크고 낯선 마트 환경에 김우빈과 이광수는 마치 떨어질 수 없는 자석처럼 항상 한 명이 가는 곳에 또 한 명이 등장하면서 함께 서툴게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과 응원을 불렀다.

그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들은 김우빈과 이광수가 손님을 대하는 온도였다. 먼저 방송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꼬마 손님에 장난스레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어본 김우빈, 이에 “헤어졌다”는 대답이 돌아와 당황한 김우빈과 이광수는 이내 등도 쓸어주고 안아주며 달래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할머니들께도 친절하게 응대하며 계산 업무를 이어갈 뿐만 아니라 안심콜도 대신 걸고, 손도 잡으며 “아프지 마시라”고 당부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계산을 마친 할머니가 ”요즘 젊은 사람들,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 새해엔 좋은 일들만 있기를”하면서 이광수를 격려하자 이를 배웅하고 나서도 한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봐 찡한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마트를 찾는 남녀노소 손님들을 항상 입구 앞 카운터에서 제일 먼저 따뜻하게 맞이했고 마지막까지 배웅했다. 꼬마 손님들에게는 허리를 굽혀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대하는 장면을, 어르신들에게는 ‘예의 바름’을 디폴트로 장착, 센스 있는 멘트를 더하는 장면을 계속해서 발견할 수 있었다. 

영업 도중,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 마트 밖 소파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둘. 김우빈이 “교회가 저기구나. 어제 어머님이 교회에 가신다고 (했다)”라고 말하자 이광수가 “오늘이야, 그거”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비록 바쁜 영업에 시간 감각은 무뎌졌지만 손님 한 명 한 명을 기억하며 그들과 나눴던 대화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장사를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김우빈은 하루를 곱씹었다. “새로운 분들을 한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만나고, 웃으면서 인사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광수도 역시 “아는 얼굴이 오면 반갑고”라면서 맞장구 쳤다. 이어 김우빈의 공식 석상을 통한 복귀를 회상, “마주쳤을 때 울컥했다”라고 말하는 이광수와 그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우빈의 모습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내비치며 감동까지 더했다.

김우빈과 이광수의 케미는 웃음을 넘어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연예계의 소문난 절친 조합이고, 평소 자주 만나고 함께 여행을 즐기기도 하는 만큼, 예능에서 역시 자연스럽게 오랜 현실 친구의 바이브와 각자 가진 선한 성품이 보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평소 요리를 잘 하지 못 한다는 두 사람이 차주 예고편에서 함께 ‘아침 밥상 만들기’에 도전, 잔뜩 허둥대는 모습이 살짝 비춰져 김우빈과 이광수의 예능 케미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어쩌다 사장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N ‘어쩌다 사장2’

author-img
TV리포트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진영, 희영 딸과 떨리는 첫 만남→뽀뽀까지 "이런 경험 처음, 사랑스러워" (돌싱글즈6)[종합]
  • "속궁합 제일 중요"…10기 정숙, 1·2순위 미스터 백김·배 팔짱 끼고 '행복' (나솔사계) [종합]
  • 박나래 "15년지기 양세형에 연애 상담...'코빅' 나온 러시아男과 몇 번 데이트" (홈즈)[종합]
  • 원미연 "인테리어 사기 당했을 때 남편이 도움→결혼 골인...20세 딸 있어" (같이)[종합]
  • "난 안 죽였다" 한보름, 한채영 살인용의자 됐다...옥상 위 살인범 누구? (스캔들)[종합]
  • 정영섭, 유학 뒷바라지한 심이영에 막말 "얼마나 서포트 해줬다고!" (선주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 “아직 정신 못 차렸네”.. 화재 논란 벤츠, 전기차 또 만들겠다 선언!
    “아직 정신 못 차렸네”.. 화재 논란 벤츠, 전기차 또 만들겠다 선언!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 인천공항 들썩…세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문 연다는 ‘그곳’
    인천공항 들썩…세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문 연다는 ‘그곳’
  • 호텔가에 딸기철이 돌아왔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딸기 간식 출시
    호텔가에 딸기철이 돌아왔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딸기 간식 출시
  • 사랑스럽게 변신한 샤넬 클래식 백
    사랑스럽게 변신한 샤넬 클래식 백
  • 그럼에도 산을 오르는 이유
    그럼에도 산을 오르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 “아직 정신 못 차렸네”.. 화재 논란 벤츠, 전기차 또 만들겠다 선언!
    “아직 정신 못 차렸네”.. 화재 논란 벤츠, 전기차 또 만들겠다 선언!
  •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와 디자인 미쳤다’.. 르노, 국내 출시 예고 ‘쿠페형 SUV’ 정체 등장!
  • 인천공항 들썩…세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문 연다는 ‘그곳’
    인천공항 들썩…세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문 연다는 ‘그곳’
  • 호텔가에 딸기철이 돌아왔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딸기 간식 출시
    호텔가에 딸기철이 돌아왔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딸기 간식 출시
  • 사랑스럽게 변신한 샤넬 클래식 백
    사랑스럽게 변신한 샤넬 클래식 백
  • 그럼에도 산을 오르는 이유
    그럼에도 산을 오르는 이유

추천 뉴스

  • 1
    남보라, 요리책 보는 예비신부 "완전 집밥파, 배달 음식 거의 안 시켜" (인생극장)

    이슈 

  • 2
    고현정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전 남편 정용진에 대한 진심 ('뒤통령')

    이슈 

  • 3
    유명 男배우, 6년 사귄 여친과 결별... 위자료 액수 깜짝

    해외 

  • 4
    '조립식 가족' 황인엽·정채연 "키스신 설렜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냐"

    이슈 

  • 5
    유방암 고백하더니... 유명 女스타, 안타까운 비보

    해외 

지금 뜨는 뉴스

  • 1
    '192cm' 오상욱, 여심 홀리는 펜싱복 자태... 본업 미남

    이슈 

  • 2
    '빅뱅 완전체' 오열... 지드래곤, 레전드 무대 비하인드

    이슈 

  • 3
    전소연 "아이돌 연애 안 숨겨도 돼...그만큼 각오해야" ('비빔팝')

    이슈 

  • 4
    르세라핌, 마스크도 없이 일본 길거리 출몰...'실물' 자신감

    이슈 

  • 5
    마고 로비, 영화 '바빌론' 흥행 실패에 입 열었다..."사람들 불호 이해 못 해" [할리웃통신]

    해외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